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그건 전쟁이다!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그건 7월 12일부터 시작된 그것때문에 들어가게 되었다. 

 

부모님은 컴퓨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이기에 코무가 직접 예약을 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첫날만 널널해서 마음먹고 0시부터 예약을 시작했다.

그런데... 누가 알았겠는가... 서버가 터질줄은... 처음 0시 0분... 접속후 몇분후에 서버가 터졌다. 물론 기다리던 사람들도 대기순번 엉망이 됨...

 

0시 10분 조금 넘어서 서버 복귀...

하지만 5분후에 서버 터짐... 그때 대기자수가 19만명이었다. 코무 앞으로 19만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2차에서... 밀려난거지... 뒤로...

 

3번재 도전... 드디어 정상적인 순위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많이 밀려남... 약 2만대... 그래도 10만대에 대기하는 분들에 비해서 많이 양호인 상태이다. 

이게 그때의 사진인데 이때가 새벽 1시다.

사람은 3초정도에 0~5명정도 줄어들고, 중간에 못참고 나가는 분들이 있으면 10명정도 줄어들었다.

코무 뒤에 약 2만명이 대기하고 있었는데, 가장 안전한 서버가 약 47000명정도 수용하는 것 같더라.

코무는 멀쩡했는데, 서버 터졌다는 트위터가 올라오곤 했다. 아무래도 그 뒤에는 자주 터지나보다.. 물론 모바일로 접속해도 접속이 안되는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PC로 대기하고 있었는데, 약 4시간 기다렸다. 중간에 10000명정도 포기하고 나갔는지 그나마 시간이 앞당겨진 건데, 브라우저상에 나오는 대기 예상시간은 믿지마라. 저거 완전히 틀려서 4시간 기다려야 한다면 8시간 잡는게 좋다. 예약하는 속도가 각자 달라서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특히 처음하는 사람들은 조금 망설이는데, 가장 머리아픈게 예약할 병원이다.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해야하기에 미리 조사하고 사전예약을 하러 가는것이 좋다.

 

솔직히 코무가 대리예약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본인 예약만 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려고 한다.

 

사전예약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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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기장소에서 대기한다 [ 새로고침X ] 

코무가 대기순번이 줄어들까? 하고 새로고침을 해봤는데, 그거 소용없더라. 오히려 뒤쪽으로 간다.

 

2. 사전예약시에 예약하는 본인의 핸드폰이 필요하다.

예를들어서 부모님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본인 인증만하고 예약할 수 있다. 아이핀이나 인증서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해두자!

 

참고로 핸드폰이 가장 무난하다.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으니까... V3라는 말이 나돌았는데... 아마도 아이핀이나 인증서리라...

 

3. 예약할 병원을 미리 조사해두자.

이 부분은 친절하게도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잘 정리해 두었다. 그렇기에 주변에 어느 병원이 있는지만 잘 알면 쉽게 예약을 마칠 수 있다.

 

4. 예약자 번호를 저장해둬라.

사전예약자는 번호가 주어지는데, 나중에 조회나 취소할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까 잘 저장해둬라.

 

5. 원하는 날짜를 설정하자!

이건 늦으면 늦을수록 본인이 원하는 날에 예약하기가 힘들어진다. 대충 2주후에 접종이 시작된다. 그렇게 알아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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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새벽에 등록하는건 시간이 없는 사람들만 하는거다. 그러니까 왠만하면 낮에쯤에 하는것이 좋다. 백신의 수량이 부족하다면 서둘러야 겠지만... 만약 본인까지 접종이 가능한 수라면 조금 여유를 두고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

서버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편한시간에 잠깐 예약하고 끝내자!

 

현재 점심시간인데, 대기자 수 없이 접속이 가능하다.